[U's Line 곽다움 기자] 한국외대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초청해 글로벌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국제지역대학원은 지난 19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초대해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식과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본인 경험담과 함께 리더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리더에게 주어진 권력은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에게 사용해야 하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아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한반도 상황 관련해서는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국민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특강에는 한국외대 교직원과 학생을 포함한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강 종료 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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