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 문외한 尹의 '카르텔' 지목으로 뒤죽박된 R&D 현장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천 의왕시)이 지난 6일 진행된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0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종호 과학기술부장관 상대 질의과정에서 나타난 장관의 무덤덤한 태도에 R&D 예산삭감으로 밀어닥친 연구현장의 압박감과는 너무 큰 괴리감이 느껴졌다는 반응이 대학사회에서 이구동성으로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 장관의 자진사퇴설도 돌아 과학기술계는 흉흉한 분위기다. 이소영 의원은 “R&D 카르텔이야기 나온 6월부터 지금까
- 의사결정 기구들 간 중복적인 심의로 인한 비효율성 문제- 각종 위원회들의 역할 단순화 필요성 등을 제기- 처·국·과 조직체계 단순화, 보직교수 행정전문성 강화- 젊은 세대 직원 특성과 희망 적극 반영 채용·승진 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 개선- 서울대의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증진- 행정개혁 가이드라인 제시 후 광범위 사안 순차적·지속적 혁신로드맵 제안 계획[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서울대 제도혁신위원회(위원장 임경훈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31일 서울대 기초교육원에서 ‘제1회 SNU 행정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글로컬대학 1차 지정, 국공립대 63% 사립대 37%…신청은 26곳 대 64곳[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글로컬대학은 위기의 비수도권 지역대학을 살린다는 취지였지만 1차 예비지정 결과는 국·공립대 편중이 도드라졌다. 지역대학 중 재정자립도나 충원율에서 곤란한 처지에 놓인 경우의 대부분은 사립대들인 것은 감안하면 대학가에서 "국립대주도 대학구조조정에 불과할 것"이라는 불길한 우려가 맞았다는 지적이 이구동성으로 나온다.대구경북소재 K대 관계자는 "지정된 사립대 7곳중 5곳이 의과대학 소유, 1곳은 국내굴지 대기업 학교법인이
여·야 거센 공방속 1조5200억 고특회계 전환..."대안 될 수 없는 방안 확인"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여·야가 공방을 펼쳤던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고특회계)로 당초 지방재정교부금 3조원 전환에서 절반인 1조5200억원(2023년 기준 교육세입)으로 줄고 3년간 한시적 예산안으로 통과 이전 22일 여·야 합의대로 처리됐다. 그러나 지방재정교부금 교육세에서 찔끔, 그것도 3년 한시적으론 고등교육발전방안을 내놓을 수 상황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이고, 지방재정교부금을 건드리지 않고 초중등, 고등교육이
대학교육 대책 묻기보다 등록금반환만 외친 학생들학생을 ‘교육소비자’로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본지는 한 칼럼에서 별로 마음에 안 든다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소비자 개념을 대학으로 끌고 들어오면 떡볶이를 좋아해 찾아다니는 소비자에겐 대학은 졸지에 ‘맛집’이 되고 만다. 이렇듯 학교에서 소비자 개념이 강해질수록 수월성교육이 보편화되는 상황으로 진행되고, 공교육중심보다는 사교육위주로 전향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반환’이 일었던 적이 있다. 교육소비자라는 개념이 극명하게 드러난 경우다. 학생들은 “얼마는 돌려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