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이화여대가 미래의 여성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 교내 ECC에서 여성공학인재 양성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4개 대학 10개 사업단이 참여하는 ‘WE-UP Day’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의 ‘여성공학인재 양성(WE-UP) 사업 공통연계기능 사업단’이 주관하고 전국 10개 WE-UP 사업단이 참여한다. 여성공학인과 예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업단의 성과를 전시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관람과 체험을 통해 여성공학인의 미래와 진로탐색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WE-UP(Women in Engineering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사업이란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된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이화여대를 비롯한 총 14개 대학 10개 사업단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WE Dream, WE UP!’을 캐치프레이즈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10개 사업단의 성과 전시와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대를 졸업한 여자 선배의 ‘커리어 꿀팁’을 공유하는 버스킹 토크콘서트 ‘SISTER BUSKER’, 참가자 누구나 모여 일상생활의 다양한 문제들을 공학적 아이디어로 해결해보는 ‘공학아이디어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여성공학분야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여성공학인으로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특강 ‘여성공학리더를 꿈꾸는 청춘에게!’, 여성공학인의 일상을 다룬 드라마 「공드」 공모전 결선작 상영과 시상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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