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대구한의대가 통원 치료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주민행복사업단은 지난 12일과 18일 총 이틀간 대구 수성구, 경산시에 거주하는 의료취약 계층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들은 경산시 어르신 복지센터와 삼성1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가졌다. 한방의료 봉사팀은 경산시 어르신들에게 진맥을 통해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탕, 처방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농번기라 병원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 대구한의대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침,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한약을 처방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수진 주민행복사업단장은 “사업단은 2016년부터 대구시 수성구와 경산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와 한방건강강좌 등 한방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젊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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