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대구한의대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의 일환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9일 바이오센터 세미나실에서 한·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인문도시 확산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일 국제학술대회는 인문학의 지역사회 확산을 통해 인문도시를 구축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한국과 일본의 도시인문학 관련 전문가, 정책입안자 들의 학술연구, 정책소개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인문학 진흥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했다. 

기조발표는 △김춘식 동신대 교수의 인문학을 통한 대학과 도시의 네오-르네상스 △가케가와시 이무라 요시타카 부시장의 일본 가케가와 시의 세계 최초의 평생학습인문도시 만들기와 시무라주니치의 애민 철학이 발표됐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적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양을 높이고, 인문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인문학 확산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해 지역사회가 인문학적 풍류가 넘치는 인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