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22개大 총장, 하반기 정기총회서 건의 결의

▲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가 학령인구 감소 등 현재 대학이 겪고 있는 대내외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3주기 대학기본역량 평가시 교원 충원에 대한 지표 부담완화 등 3가지 사항을 교육부와 대교협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사진제공 : 남서울대>

[U's Line 유스라인 사회팀]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가 학령인구 감소 등 현재 대학이 겪고 있는 대내외적 어려움으로 3주기 대학기본역량 평가시 교원 충원에 대한 지표 부담완화 등 3가지 사항을 교육부와 대교협 등에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21일 남서울대 지식정보관에서 개최된 ‘2019 하반기 정기총회’에 모인 22개 대학총장들은 “대학들이 최근 입학정원을 감축한데다 시간강사법으로 인해 교원의 인건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교원 충원율을 완화해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준비하는 지역대학들에게 부담을 덜어줘야 나름 공정한 평가될 것”이라고 제기했다.

또한 총장협의회는 수도권 대학의 ‘정원 내’와 ‘정원 외’ 편입학 모집정원을 축소해 주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수도권 대학의 학생편입으로 인해 재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지방대의 어려움을 개선책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장협의회는 또 지역대학의 현안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대교협 등에 지역대학 문제해결을 위한 특위구성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건양대 이규환 기획처장, 고려대(세종) 김영 부총장, 공주교대 안병근 총장, 금강대 송희연 총장, 나사렛대 김경수 총장,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 단국대(천안) 남보우 부총장, 대전대 이종서 총장, 목원대 권혁대 총장, 배재대 박성태 대외협력부총장, 백석대 송기신 총괄부총장,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 우송대 존 엔디컷 총장, 중부대 안선회 기획처장, 청운대 이우종 총장, 충남대 김건철 교무처장, 침례신학대 노은석 교무처장, 한남대 이원근 부총장, 한밭대 최병욱 총장, 한서대 함기선 총장, 호서대 강준모 특임부총장, 홍익대(세종) 김기수 부총장이 참석했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과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이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 총장협의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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