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경남대가 일본 야마구치현립대와 함께 지역사회연계 활동의 사례 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남대학교는 지난 22일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교 방문단과 함께 한마 미래관 시청각실에서 ‘한일대학생 지역사회연계활동 사례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인순 경남대 교학부총장의 인사말과 강재관 경남대 LINC+사업단장의 ‘대학과 지역의 행복한 상생’ 특강에 이어, 올해로 4회째 경남대를 찾은 야마구치현립대 방문단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야마구치현립대 방문단은 ‘YPU장터 in 창원, 야마구치-달려가자! 이어가자! 넓혀가자!’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경남대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재생사업을 주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미술교육과 캡스톤디자인 C.I.C 팀이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을 바라보는 동시에 마산 원도심의 활력 증대와 도심상권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법’을, 의류산업학과 주유현 학생이 직접 디자인한 한복을 전시하며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복 제작’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한 식품영양생명학부의 식품영양학전공 학생들과 교육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융합 부르르’ 팀이 ‘요리조리 부르르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역 연계 교육 콘텐츠 개발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설명했다.

요시다 아이(국제문화학부 4) 야마구치현립대 학생은 “재학기간 동안 꾸준히 이어왔던 경남대와의 교류와 이번 세미나로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재생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 또한 연계활동으로 공유하게 된 지역활성화 프로그램들을 야마구치에 돌아가서 실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남대학교가 도시힐링과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구현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지역밀착형 대학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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