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 목원대 학생들이 꿈의 무대로 일컬어지는 뮤지컬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목원대학교는 최근 성악‧뮤지컬학과 뮤지컬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유린타운'팀이 ‘2017 H-스타 페스티벌’에서 뮤지컬 단체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4학년 예병대 학생이 뮤지컬부문 개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개인 수상자 전원에게는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 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백스테이지 투어 등의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16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60여개 대학 67개팀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예선 경합을 펼쳤으며, 12개팀(연극 7팀, 뮤지컬 5팀)이 최종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경연은 지난 8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대학로 일대 3개 공연장에서 심사위원과 총 2천 여명의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편, 2013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17 H-스타 페스티벌’은 20여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공연예술 경연대회로 지난 16일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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