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와 KT&G가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정장을 빌려주는 '상상옷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은 학교내에 마련된 대여장소.

[U's Line 김하늬 기자]경기대(총장 김인규)와 KT&G(경기본부장 박창현)가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 복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기대 면접복장 서비스 ‘상상옷장’은 KT&G 직원급여에서 떼어 모은 ‘상상펀드’ 1,500만원으로 남녀 정장을 구입하고, 경기대 교직원의 낙전기금 600만원으로 세탁비를 지원한다.

대학이 공간과 시설 인프라를 투자하고 기업이 복장을 후원하는 산·학 협력사업으로 수도권 최초로 경기대학교에 마련됐다.

한편, 13일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KT&G, 고용노동부, 경기도, 수원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상옷장’ 개소식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면접복장을 입고 ‘모의면접’을 시연했다.

김인규 경기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1만원 이하의 작은 돈이 젊은이의 진취적인 도전 의지를 북돋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경기대 학생들의 취업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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