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중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 경향 분석 및 지원 전략

▲ 진학사어플라이가 내신 등급별 많이 지원하는 수시지원 대학과 전형을 밝혔다. 사진은 이화여대 수시모집 설명회 모습.

[U's Line 김하늬 기자]진학사어플라이가 약 12만 건의 모의지원(7월 12일~8월 18일) 결과를 토대로 내신 중위권 학생들의 수시지원 경향을 밝혔다.

진학사 모의지원 결과에 따르면 내신 3~4등급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대학은 △가천대 △인하대 △경기대 △충남대 △건국대(서울) △서울여대 △경북대 순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인하대, 경기대 등 경기소재 대학과 충남대, 경북대 등 지방 국·공립대 대학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 <자료제공 : 진학사>

내신 5~6등급대 수험생들은 주로 지방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계명대 △대구대 △동의대 △순천향대 △호서대 △백석대 △동아대 △원광대 등 대부분 지방소재 대학이 30위권 내에 포함됐으며 수도권 대학중에는 가천대와 을지대의 적성고사 전형, 동국대의 논술고사 전형에 다수가 지원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내신 3~4등급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 전형을 살펴보면 가천대 ‘가천프런티어 전형’, 이어 경기대 ‘KGU학생부종합전형’과 국민대 ‘국민프론티어전형’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대학에서는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 경기소재인 가천대 ‘바람개비전형’과 ‘적성우수자전형’도 많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꼽혔다.

내신 5~6등급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의 지원한 전형은 실기전형에 해당하는 순천향대 ‘일반학생(실기) 전형’이다. 이어 한서대 ‘학생부종합(일반)전형’과 ‘가천대 적성우수자전형’, 조선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이 뒤를 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교과 성적만을 잣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판단하기보다는, 자신이 강점을 가진 전형을 파악해 두루 지원해야한다”고 조언했다.

▲ <자료제공 : 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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