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대구대가 스포츠산업 창업 희망자에게 적극적으로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대학교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센터'에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센터사업은 각 지역 센터를 중심으로 스포츠 관련 창업자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공간,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 팀에게는 창업 자금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센터는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4개월간 집합 이론교육과 멘토링,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생 중 우수 팀을 선발해 2000만원부터 3000만원까지의 범위 내에서 보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대는 앞으로 3년간 매년 1.8억원을 지원받아 ‘기술‧디자인(TED, Technology Engineering Design) 중심의 스포츠산업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 구축을 목표로 교내 창업지원센터와 협업해 우수한 스포츠창업 인재를 키워낼 계획이다.

특히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등 대학 특성화 분야와 접목해 △ 스포츠‧재활 기술창업 △ 유니버셜 디자인 스포츠 용품·기구 창업 △ 유소년 스포츠 교육 창업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이재현 대구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소장은 “대구대는 창업기초, 창업심화, 창업실습의 3단계로 구분해 구체적인 실전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창업 후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창업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중소기업청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각각 ‘S등급’과 ‘최우수(1위)’를 차지하는 등 창업 지원 경쟁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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