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명지대가 봉사지역 주민들에게 연대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명지대학교는 최근 2017학년도 하계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명지대 학생복지봉사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명지대 사회봉사단의 국외파견 봉사프로그램이며, 특히 라오스 봉사활동은 명지대가 자체 개발한 전공연계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인도차이나 지역 타 국가에 비해 라오스는 교육환경이 열악해 명지대가 자체 개발한 전공연계 교육봉사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 자체개발 해외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기존의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동일지역에서 장기간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봉사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전공연계봉사와 일반봉사로 나누어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공연계 교육봉사는 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 영어 등 특화되고 세분화된 교육 봉사로 진행되고, 일반봉사는 노력봉사(교사 신축 및 리모델링 등)와 문화교류(마을잔치 및 문화공연 등)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대행업체 진행이 아닌 명지대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모범 모델 구축 으로 지속 가능한 해외봉사활동 기반 마련함으로 기존 해외봉사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뒀다.

명지대 해외봉사단을 인솔하는 김현동 팀원은 “라오스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 팀원은 “이번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해 사랑의 참된 의미를 몸과 마음으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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