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충남대 강민웅 교수가 국립대 최초로 ‘대학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에 선정됐다.

충남대학교는 최근 강민웅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메디튤립 대표 자격으로 대학 우수기술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강 교수가 창업한 ‘메디튤립’은 암 수술에서 장기의 봉합과 절제를 동시에 하는 선형 스테이플 장치를 개발한 벤처기업으로, 현재 기술개발을 완성하고 2016년에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GMP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강 교수가 개발한 선형 스테이플 장치는 빠르면 2018년 말 시판을 앞두고 의료기기 허가 및 생산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중국 업체와의 합작에 대해서도 협의가 진행 중이다.

한편, 기술보증기금은 선정된 업체의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의 액셀러레이터와 같이 장기적인 밀착 지원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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