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대구대학교는 총동창회가 학생 장학금 등으로 써 달라며 대구대에 발전기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대는 5월 24일 오전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홍덕률 총장, 도충구 총동창회 상임고문, 박천익 동창장학회 상임이사 등 대학과 총동창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대구대동창장학회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동창장학회는 재학생 10명에게 총 1,000만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김종민(환경공학과 4년·22) 씨는 “ROTC생도로서 학교생활을 하며 장학금까지 받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며 “졸업 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줄 수 있는 동문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각종 정부재정사업 유치로 대학 발전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총동창회와 소속 동문회까지 나서 힘을 보태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동문 선배들이 정성껏 모아준 장학금을 받은 후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대학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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