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대구카톨릭대가 새로운 입학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재학생이 출신 고교를 방문해 대학을 홍보하는 ‘재학생 모교 방문 홍보단(이하 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3~14일 부활휴가를 맞아 1학년 학생 36명이 출신 고교를 방문했다. 대구를 제외한 강원, 경기, 광주, 제주, 경남, 울산, 부산, 경북 지역 등의 모교를 방문한 재학생들은 은사를 찾아 감사의 인사를 하고 후배들을 대상으로 대학입학전형을 안내했다.

또 대구가톨릭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학을 소개하는 홍보자료를 전달하는 등 ‘홍보맨’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홍보단 학생들은 사전 신청으로 선발됐으며 교육과정을 통해 대구가톨릭대의 장점을 상세히 파악해서 홍보했다. 모교 방문 후에는 결과보고서를 제출해 앞으로 입학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는 홍보단 학생들의 모교 방문으로 대학 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으며, 모교 은사와의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방문한 고교에서의 추후 입학설명회 개최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강경래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은 “수험생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시기를 맞아 새로운 입학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이 모교 교사와의 유대감을 잘 조성해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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