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왕진화 기자] 조덕호 대구대 행정학과 교수가 탁월한 업적을 인정 받아 세계 3대 인명 사전에 실렸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5일 조덕호 대구대 행정학과 교수(59)가 최근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2017년판에 등재됐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에는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인물이 수록된다.

조 교수는 지난 1997년 이후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주택연금과 농지연금 모형을 개발해 증세 없는 국민복지개선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농지연금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모형으로 연구 성과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그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 Social Science Korea)의 대구대 사업단장으로 주택 및 농지연금 분야에서 많은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그동안 140여 편 이상의 출판논문, 40여건 이상의 연구비 수혜실적, 30여 편의 저서, 250여 편 이상 연구 성과를 국내·외 학술대회에 발표했다. 그 외에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우수논문상, 한국연구재단 10년 우수성과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그는 영남대(학사), 서울대(석사)를 거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대구대학교 행정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또한 대구대 행정대학 학장, 전국행정대학원 원장협의회 의장, 한국정부학회 회장, 대한지방자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SSK 대구대 사업단장으로 연구팀과 함께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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