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호서대가 학부생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의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산학융합캠퍼스를 운영한다.

호서대학교는 지난 16일 충남 당진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해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산학융합캠퍼스의 개교식과 충남 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산학융합캠퍼스는 대학이 산업단지에 입주해 산업 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의 평생교육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대지면적 3만3088㎡에 캠퍼스와 기업연구동, 기숙사, 운동장 등이 조성됐다.

호서대는 올해부터 514명을 대상으로 신소재공학과, 로봇자동화공학, 자동차ICT공학 등 3개 학과를 통해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지자체와 대학에서 마련한 재원을 통해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되며 희망하는 학생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다.

호서대 관계자는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과 R&D 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제공, 중소기업 역량강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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