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 재청구 1호' 피의자인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이 오늘 1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최 전 총장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입학과 학사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됐다.

영장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으며, 이에 대해 특검은 "지난달 영장이 기각된 뒤, 보강 수사를 통해 최 전 총장이 정유라 씨의 입학과 학사 관리에 특혜를 지시한 증거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히며 최 전 총장의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전 총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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