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세종대가 카자흐스탄 ‘Master of Study’와 MOU를 체결했다.

세종대학교는 최근 세종대 국제교육원이 카자흐스탄 ‘Master of Study’와 협력해 아스타나(카자흐스탄 수도)에 ‘세종대학교 어학당’을 설립하고, 세종대 한국어 강사진과 국제교육원, 국제학부 학생들을 파견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K-POP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국교육원에 1,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6개월 이상을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종대학교 어학당’ 설립은 세종대를 카자흐스탄에 홍보하고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도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카자흐스탄에 ‘세종대학교 어학당’ 설립을 기념해 2017년 2월 2일부터 9박 10일 동안 국제교육원 소속 동아리 유니크(총 8명)가 카자흐스탄 알마니 (前 수도) 및 아스타나에 파견돼, 어학 및 K-POP, 전통공예, 한국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 홍보와 세종대 홍보대사로 해외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신 구 세종대 총장은 “현재 세종대에는 47개국 출신, 1,627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수학 중에 있다. 또한 2016년에만 세종대 학생 492명을 해외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했다. 세종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종대 국제교육원은 2016학년도에 4월에 베트남 하노이에 세종대 어학당 1개, 중국 빈하이대에 2016년 9월에 어학당 1개를 개설했고, 2017년 2월 중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1개, 그 외 베트남에 추가적으로 1개를 운영하고자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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