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김하늬 기자] 대구한의대 PRIME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과정을 통해 개발한 수분크림을 기업에 기술 이전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22일 오성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쓰리다모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안병하 학생(3학년), 조이화 학생(3학년)이 개발한‘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젤 타입의 고보습 수분크림’제품 기술 이전 협약식 가졌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실리콘 폴리머를 이용한 젤 수분크림 제형을 개발해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고보습 수분크림으로,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충분한 수분공급을 하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데 효능이 있는 제품이다.

박수진 PRIME사업단장은 “대학의 특화된 OLE교육과 NCS, 캡스톤 디자인 등을 통해 개발된 기술로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사업인 PRIME사업의 본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범 ㈜쓰리다모 대표는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업 경영상 기술개발에 큰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에 기술 이전한 학생들의 제품은 기술뿐만 아니라 상품화해 기업 경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다모는 대구한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자연친화적인 두피용, 눈썹용 제품을 자체 개발해 생산 판매하는 천연화장품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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