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서울시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10일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는 대학생을 위해 특별장학금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을 통해서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아르바이트가 끊기고 학비 부담마저 늘면서 어려움이 커진 대학생 270명에게 연간 150만원씩을 지원한다.

총금액은 4억500만원으로 저소득층의 서울소재 대학 재학생이거나, 서울시민의 자녀이면서 전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반드시 2020년 2학기 기준 마지막 정규학기에 재학중이어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오는 9월 2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장학생 선발 여부는 9월 중순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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