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균태 제16대 경희대 총장.<사진제공 : 경희대>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한균태 언론정보학과 교수(64)가 제16대 경희대 총장으로 14일 공식 취임했다.

한 총장은 취임사 '우리 모두의 오래된 새길, 문화세계의 창조'에서 "경희대는 그동안 ‘학문과 평화’의 전통 아래 문명사적 성찰과 비전을 담은 ‘문화세계의 창조’ 가치를 추구해 왔고, 교육·연구·실천이라는 대학본연의 책무에 충실해왔다”며 “학문과 평화를 양 날개로 삼아 비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총장은 “이를 위해 재정 안정성과 위상 제고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 혁신적인 교육과정, 다양한 사회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다각적인 재정사업,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관리 및 행정 시스템을 설계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장은 서울캠퍼스 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정경대 학장을 지냈고, 한국언론학회 회장, 한국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방송문화진흥회 감사로도 활동했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총장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됐다. 한 총장의 임기는 14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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