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무난한 마무리 긍정적 평가" 분석

▲ 류장수 현 대학구조개혁위원장(사진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이 임기 2년의 6기 위원장으로 재선임됐다. 류 위원장은 이로써 임기내에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심의하게 됐다.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류장수 부경대 교수(경제학부)가 교육부 산하 제6기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연임됐다고 2일 밝혔다.

류 교수가 위원장 연임이 예측돼 왔다. 1주기 대학평가 후에 있었던 대학들의 반발에 비해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발표후 나름 순조롭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받았덭 것이 연임의 요소가 됐다는 후문이다.

제6기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2021년 시행되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과 대학구조개혁과 대학통폐합을 심의하게 되는데 류 교수 임기내에 대학통폐합이 어느 시기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류 교수가 그간 교육부총리 정책보좌관, 교육과학기술부 지방대·전문대 발전위원장, OECD 고등교육연구 한국책임자, 교육부 정규직전환심의위원장 등 여러 정부에서 교육관련 중책을 수행, 소통과 조정능력을 갖춘 대학교육전문가라는 점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제6기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류 위원장을 포함해 전체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 이기우 재능대 총장을 비롯해 일반대학, 전문대학, 산업경제계, 법조계 대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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