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박수연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AIS INTERNATIONAL과 지난 2일 남서울대 지식정보관에서 ‘왕홍 양성 아카데미와 방송콘텐츠 제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황배 남서울대 산학협력단장과 김민윤 AIS INTERNATIONAL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이 협력해 양성하기로 한 왕홍(网红)은 중국에서 ‘온라인상의 스타’를 의미한다. 현재 중국의 온라인 소비트렌드는 1인 미디어 인플루언서인 왕홍이 이끌고 있으며, 중국시장조사기관 iResearch는 올해 왕홍 시장의 팔로워 규모는 총 5.9억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서울대는 이러한 1인 미디어 시장 성장에 발맞춰 왕홍 아카데미 플랫폼 전문 업체인 AIS INTERNATIONAL과 손잡고 집중 인재 양성에 나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 및 한국의 왕홍(인플루언서) 양성 교육사업 ▲왕홍 관련 중국 국가발급 자격증 부여 ▲왕홍 및 방송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소협력 및 신규 수익 모델 창출에 적극 협력 등 지속적인 협업을 펼쳐나가기로 약속했다.

김황배 남서울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으로 남서울대의 평생교육원 등 교육인프라와 광고홍보학과, 실용음악학과와 같은 관련학과의 우수한 인재를 활용해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육성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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