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으로 진로와 대입에 성공한 대학생들의 실제 사례수기

▲ 출간되자마자 학생,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진짜 학종, 진짜 진로, 진짜 대학> 표지. 이 책은 잡지사 월간 진로적성이 3년간 개최한 학종에서 찾은 진로발굴수기 공모전 수상작들을 모은 실제 수기집이다. 수상자들은 자기주도 진로발굴은 최고의 대입전략이며, 인생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직 교사와 입학사정관 적극 추천…수상자들 “진로발굴 없는 학종, 가짜”

[U's Line 유스라인]
월간 진로적성이 3년간 개최한 대학생 대상 ‘학종에서 찾은 자기주도 진로발굴 수기공모전’의 수상작 ‘진로도 찾고, 대입도 잡은 <진짜 학종, 진짜 진로, 진짜 대학>’(도움출판사)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책에 실린 공모전 수상자의 수기들은 자신이 왜 이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대학을 간다면 대학보다 훨씬 중요한 인생의 갈림길에서 길을 못찾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판단에서 고등학교 때부터, 어떤 학생은 중학교부터, 일찍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자신의 진로발굴에 높은 관심과 이에 걸맞는 방법을 찾아낸 전 과정을 학생부와 자소서에 꼼꼼히 옮겨, 대입에서 크게 만족할만한 성과를 냈다.

또한, 수상자들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다양한 체험과 대외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적성을 발견하고, 전공선택에 이를 반영해 창의력과 잠재력을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된 입시전형이지만 실제 진로발굴은 온데간데 없고 번듯한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술적으로 작성하는 입시수단으로 전락됐다는 것이 공모전에 수기를 출품한 대학생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진로발굴 없는 학종은 가짜 학종이라는 주장이다.

또, 수상자들 모두가 자기주도 진로발굴이 이뤄지니까 학교성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하고 있다. 강제적인 진로발굴이 아닌, 자기주도 진로발굴을 하게 되면 자신의 목표달성에 장애물이 되는 요소를 제거해나가게 되는데 학교성적이 자신의 목표에 걸림돌이 될 경우, 성적향상에 매진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주도 진로발굴이 가장 좋은 진학과 내신전략이라는 이야기다.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인 김정현 경상대 입학사정관팀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얻으려는 답이 학생들 수기에 있었다”며 “이들의 수기에 담긴 진정성과 창의성, 자기주도성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전국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박정근 수원 화홍고 교사도 “현재 학종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이 자기주도 진로발굴에서 모두 풀리는 것을 보고, 난제인 한국교육의 희망을 엿보았다”면서 “수기를 낸 학생들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고 극찬을 했다.

도움 출판사 관계자는 “책이 발간되자마자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학종이 본래의 취지인 자기주도 진로발굴을 제대로 살려주지 못하고, 입시수단이 강조됐다는 방증”이라며 “수기 모음집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당국자의 합의된 정책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도움출판사 02-2275-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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