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수림 기자] 이화여대는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결과 전년도와 비교해 수능 백분위평균점수가 상승한 걸로 지난 1월 18일 발표됐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지난 1월 18일(금) 2019학년도 정시모집 최종합격자 94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한 최종합격자는 수능전형 506명, 예체능실기전형 262명, 기회균형전형 179명이며, 정원내 전형(수능전형, 예체능실기전형) 기준 정시모집의 평균 경쟁률은 작년보다 다소 하락한 4.4:1을 기록했다. 

이화여대가 2018학년도부터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내 주요대학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전공 구분 없는 계열별 통합선발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불수능임에도 불구하고 인문계열 3.4:1, 자연계열 3.9:1의 경쟁률을 확보햇으며, 전년도에 이어 합격자의 수능 백분위평균점수(국·수·탐)가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 모두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거두었다.

이윤진 입학처장은 “계열별 통합선발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자유로운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융합형 교육 방식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를 반영하는 것이다”라고 하며, “계열별 통합선발로 입학한 2018학년도 입학생들의 학교생활 및 전공선택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이러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2019학년도 입학생들도 본교의 교육 과정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마음껏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선발 합격생 506명에게는 문·이과 구분 및 인원수 제한 없는 전공선택의 자율성 100% 보장, 최초합격자 상위 50% 4년 전액장학금 지급, 전원 신축 기숙사(E-House) 입사기회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화여대는 1월 24일(목)~25일(금) 양일간 계열별 통합선발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 체험 프로그램인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를 진행할 예정이다(1월 21일(월) 오후 1시부터 선착순 신청). 

정시모집 합격자들은 1월 30일(수)∼2월 1일(금) 등록금A을 납부하게 되며,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2월 7일(목)부터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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