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수림 기자] ‘충남대 박물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충남대학교는 1월 17일(목) 오전 11시 50분, 대학본부 별관에서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27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유용욱 박물관장의 ‘충남대학교 박물관 활성안 방안’ 주제 발표와 함께 대학 박물관의 교육, 전시, 행정 기능의 강조와 홍보 마케팅 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유용욱 박물관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대학 박물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세 가지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활성화 방안으로 조사 및 연구 성과 증진을 위해 새로운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해서 조사 용역 및 수주를 수행하고, 도록 출간을 통해 지적 재산권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두 번째로 관람객에게 다가서는 친근한 박물관의 이미지를 위해 학교 역사관 정비 및 AR, VR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 환경 제공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교직원 및 동문의 노력과 참여를 강조했다.

세 번째로 박물관 시청각실의 학회 장소 및 세미나 공간의 무료 대여, 주민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폭 넓은 연령층을 포괄하는 종합적 사회교육 단체로 거듭나는 것을 제언했다.

토론 사회자인 사학과 박윤덕 교수는 박물관의 본연의 임무를 발휘하기 위한 인력, 예산의 증대를 제안하며 박물관의 필요성 입증을 강조했다.

교육학과 최광만 교수는 대학교 박물관 중 충남대의 위상 및 다른 대학의 사례를 질문했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학교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인식 계기 마련으로 답했다.

신소재공학과 정종율 교수는 박물관 홍보방안으로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 기획, 도서관과의 연계, 박물관 리모델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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