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통일을 위한 남북 치의학 통합방안을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하고, 지속 가능한 북한 구강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마련”

대한통일치의학회와 서울대학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센터장 이승표)가 오는 20일 오후 3시‘통일치의학 연구현황과 공동발전’을 주제로 대한통일치의학회 2018 추계학술대회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통일 치의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통일을 위한 남북 치의학 통합방안을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하고, 지속 가능한 북한 구강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대한통일치의학회는 2017년 8월 14일 남북한 치의학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통일 과정에 기여하고 남북한 주민들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해 출범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종철 대한통일치의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의 격려사,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전현희 국회의원의 축사와 3개의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주제 : 남북 구강보건분야 협력을 위한 치과 각 분야의 노력)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문명사적 고찰(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 △남북교류와 치의학(지승우 통일부 교류협력국 사회문화교류과장) △북한 구강보건과 남북통합(한동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등으로 이루어졌다.       

학회측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통일치의학회가 앞으로 나아갈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최근 학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남북한 교류와 관련하여 서로의 연구 방향을 점검하고 남북 구강 보건분야 협력을 위한 치과 각 분야의 노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는 현장에서 발표문이 담긴 자료집을 제공받는다.     

문의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 (02-740-86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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