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김하늬 기자] 남서울대가 가상증강현실을 이용해 재난을 안전하게 대처, 훈련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서울대학교는 시민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통해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2018 안전체험마을’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나흘 동안 개최된다고 밝혔다.

남서울대는 대학교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어 손가락 절단,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배우는 AR 콘텐츠, 화재대피 행동요령을 훈련하는 AR 콘텐츠 외 Zspace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자동차엔진 조립 훈련을 할 수 있는 VR 콘텐츠 등 10여 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남서울대는 2014년 전국에서 최초로 학부와 대학원에 가상증강현실 전공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70여개의 VR/AR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종문화회관, 코엑스, 킨텍스, 부산 VR페스티벌, 대구과학전, 과총연차대회 등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하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송은지교수는 “우리 학생들은 실천공학교육학회 주관 경진대회를 통해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금상, 은상을 그동안 수상한 바 있다”면서 “가상증강현실은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분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한 이론적 학습에서 벗어나 직접 몸으로 여러 유형의 재난 시나리오를 경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효과적인 가상훈련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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