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충남대가 미국과 캘리포니아 대학에 글로벌 SW인재들을 파견했다.

충남대학교는 지난 13일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미국 퍼듀대학교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SD)에 파견 간 글로벌SW인재 31명을 대상으로 ‘해외대학파견 귀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환경ICT전공, 국방무인시스템전공, 감성인지소프트웨어 전공에서 선발한 글로벌SW인재 31명은 지난 1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미국 인디애나주의 퍼듀대학교(웨스트라피엣 소재) 27명과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샌디에고 소재)에 4명이 파견되어 ‘주니어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에 참여했다.

귀국 후 가진 보고회에서는 학생들 현지 기업과 연구소에서 수행한 9개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가 발표됐으며, 미국 현지에서의 생활 등도 소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참여결과를 영어논문으로 작성했으며, 총 9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신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배출된 총 67명의 글로벌SW인재들이 미래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됐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SW인재는 매년 1회 선발하며, 올해에도 30명을 선발하여 약 1년간의 국내 교육을 거쳐 12월 미국의 유명대학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15년 10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최장 6년간 총 11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SW인재 양성과 활용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선도하는 한편, 국제적 수준의 SW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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