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학년도 수시합격생 대상 예비대학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 세종대]

[U's Line 김하늬 기자] 세종대가 올해 입학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예비대학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는 1월 5일(금)부터 2월 14일(수)까지 2018학년도 입학예정자들을 대상으로 6주간 2018학년도 예비대학 코딩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대는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수시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예비대학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당 과정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세종대는 수시합격생들이 입학 후 예비대학에서 수강한 교과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예비대학은 수시모집 합격자와 재외국민과 외국인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예비대학은‘역진행 수업(Flipped Learning)’으로 진행된다. 기존 수업방식과는 달리 역진행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선행학습을 한 후 담당 교수와 오프라인으로 토론 및 실습을 한다. 1월 5일(금)부터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며, 담당 교수와의 토론·실습 중심의 오프라인 강의는 1월 11일(목)부터 진행된다.

특히 세종대는 단과대학별로 컴퓨터 관련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분리해, 차별화된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즉 컴퓨터 관련 전공자는 파이썬을 배울 수 있는 ‘고급프로그래밍이해-P’와 C언어를 배울 수 있는 ‘고급프로그래밍이해-C’를 수강한다. 그리고 컴퓨터 비전공자는‘컴퓨터사고기반기초코딩’과 ‘소프트웨어기초코딩’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한편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세종대는 6년간 1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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