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대학총장들 평가 공정성 제기

▲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인지역대학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경인지역대학총장들은 대학구조개혁평가 권역을 수도권에서 서울과 경인으로 구분해 평가의 공종성을 기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사진제공 : 경기도교육청>

[U's Line 곽다움 기자]경인 지역대학 총장들이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권역을 서울과 경인을 구분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15일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의 공동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현재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수도권 평가권역구분으로 경인지역대학 입학정원감축에 불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세미나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함께 수도권으로 구분한 권역을 서울권역과 경인권역으로 재구분해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 평가기준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기됐다.

최근 권역별 균형을 고려한다는 취지로 5개 권역으로 구분·변경돼 경인지역 입학정원만 줄여야 하는 불합리함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 수험생들은 16만1천222명으로, 전국 수험생의 27.2%에 해당하지만 경기지역은 많은 학생 수에 비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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